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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1-02-18 15:1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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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한 모리 후임 하시모토 올림픽 담당상 유력
소치올림픽 뒷풀이서 피겨 선수 성추행 의혹
주간지, "성추행 한번 아냐, 술취하면 상습적"
모리 "딸같은 존재"...그늘 벗어나기 힘들 듯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러난 모리 요시로(森喜朗·84)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후임에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56) 올림픽 담당상의 등용이 유력시된다. 차기 회장 후보자 검토위원회는 17일 하시모토 담당상에게 회장 취임을 요청했으며 이르면 18일 이사회에서 공식 확정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파워볼게임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참의원 겸 도쿄올림픽담당상. [EPA=연합뉴스]
그러나 하시모토 담당상이 모리 회장의 최측근인 데다, 성추행 의혹 등 과거 전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하시모토 담당상은 스피드 스케이트와 사이클 종목으로 여름·겨울 올림픽에 총 7회 출전한 운동선수 출신 정치인이다. 1992년에는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1995년 처음 참의원으로 당선돼 외무성 부대신 등을 역임했고 2019년 9월부터 올림픽 담당상을 맡고 있다.

선수 출신의 50대 여성인 데다 그동안 올림픽 진행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실제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모리 회장의 사임 직후부터 하시모토 담당상을 후임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 취하면 상대 가리지 않고 키스"
하지만 그의 내정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과거 성추행 의혹 사건이 다시 불거졌다. 하시모토 담당상은 일본 스케이트연맹 회장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 후 파티에서 인기 피겨스케이스 선수인 다카하시 다이스케(高橋大輔)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주간지에 공개됐다.


하시모토를 '성추행 상습범'이라고 보도한 슈칸분슌의 기사.

보도 후 다카하시 선수는 "강제는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연맹 회장과 선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사실상의 성폭력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당시 이를 보도했던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은 17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하시모토는 성추행 상습범"이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는 하시모토 담당상이 술에 취하면 남녀 가리지 않고 키스를 강요하는 버릇이 있다는 전직 여성 의원의 증언이 실렸다. 또 술자리에서 몸을 보여주겠다고 하는 등 '노출증'이 있다는 증언까지 언급됐다.

소셜미디어(SNS)에도 과거 이력을 언급하며 하시모토 임명에 반대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링크 법률사무소 소장인 기토 마사키(紀藤正樹) 변호사는 하시모토에 관해 "성희롱 문제가 있어 젠더 문제로 퇴진한 모리의 후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트위터로 지적했다.


하시모토의 과거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며 비판한 트위터 게시글. [사진 트위터 캡처]

시마네현 지사, 느닷없이 "올림픽 반대"
하시모토 담당상이 모리 회장과 밀접한 관계라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체육계에 있던 하시모토 담당상을 정계로 발탁한 것이 모리 위원장이며 두 사람은 평소 서로를 "아버지 같은 분" "딸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해왔다. 하시모토가 회장이 되더라도 사실상 '모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차기 회장이 누가 되더라도 이후 행보는 가시밭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한 올림픽 개최 여부는 물론 관중 규모, 3월부터 시작되는 성화봉송 릴레이 시행 여부 등 중요한 결정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17일자에서 "모리 회장 사태로 훼손된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도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17일에는 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일본 시마네(島根)현 지사가 성화 봉송에 협력하지 않겠다며 도쿄올림픽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마루야마 지사는 이날 올림픽 관련 회의에서 도쿄(東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언급하면서 "성화 봉송은 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도쿄올림픽을 개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성화 봉송 참여 거부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시마네현뿐이지만 이후 이같은 결정이 이어질 경우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도쿄=이영희 특파원 misqui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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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창업융합전문석사 과정 졸업한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대표
100만원 투자해 30억 벤처 일궈...모교 창업 DNA 이어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창업을 잘못하면 길거리로 나앉는다는 것은 옛날 얘기다. 정부와 투자자들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 지금이야말로 창업 최적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융합전문석사 과정 ‘K-스쿨(K-School)’을 마치고 19일 학위를 받는 연창학(27·기술경영학부·사진) 블록오디세이 대표의 말이다. 연 대표는 2016년 포스텍(POSTECㆍ포항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과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2017년 K-School 과정에 3기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KAIST가 창업에 목마른 인재들을 위해 특화된 교육 내용과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K-School은 학창 시절부터 창업의 꿈을 키워 온 그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연 대표는 입학 후 ‘물을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K-School 동기생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를 창업해 KAIST 벤처 창업 DNA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을 학기에 입학했지만 K-School이 개설된 이후 가장 먼저 투자 유치에 성공한 학생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2기 선배들을 제치고 국내 유명 액셀러레이터, 금융기관, 대기업으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확정받았다. 단돈 1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올해 2월 기준으로 누적 투자액이 3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에서 1년에 20만명 이상이 가짜 약을 먹고 사망하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시장 전체가 아닌 한 개의 특정 브랜드가 입는 위조품 피해가 연간 4000억원대에 이른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록체인을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과정을 추적하고 위ㆍ변조를 방지하는 ‘전자서명 삽입 QR코드’(정품인증솔루션)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연 대표는 소비자가 QR코드로 촬영하기만 해도 상품의 진위를 즉석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창업 1년 만에 아모레퍼시픽ㆍLG전자ㆍ게르베(Guerbet) 등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제휴를 맺었다. 또 국가 차원의 가품 방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국가 유통 블록체인 사업을 수주해 구축 중이다.

연 대표는 "좋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출발점인데 최상의 기술 개발 능력과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동료들을 전문 석사과정을 통해 만날 수 있었고 투자사들과의 접촉도 상대적으로 쉬웠다"면서 "KAIST의 브랜드 가치와 KAIST 출신 창업기업들이 쌓아놓은 신뢰도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19일 오후 2시 온라인 위주로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박사 668명, 석사 1331명, 학사 713명 등 총 2712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KAIST는 이로써 1971년 설립 이래 50년 만에 박사 1만4418명을 포함해 석사 3만5531명, 학사 1만9457명 등 총 6만9388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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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국회 운영위 출석 추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8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즉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하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지검장은 치외법권을 누리고 있거나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아니다"면서 "다른 국민에겐 법에 따른 출석을 중앙지검에 요구하며, 자기가 속한 조직이며 존재 근거이기도 한 검찰의 정당한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건 모순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금 및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의 소환 조사 통보를 이 지검장이 불응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된 발언이다.

주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조속한 사퇴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어제 국민의힘 법사위원 5명이 김 대법원장을 항의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 과정에서 지적에 제대로 답변도 못했고, 정직하지 않은 답변을 한 걸로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신이 아닌, 판사들의 재판에 그나마 승복하는 건 법과 양심따라한다는 믿음 있기 때문이다"며 "거짓말 하는 법관은 그 순간 법관으로서 존재 근거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원장은 본인 뿐 아니라 사법부 모든 판사들을 불신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며 "다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기 전에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조속히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을 놓고는 "임명된 지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2번이나 사의 표명했다는 건 대통령 최측근인 핵심의 반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과 인사의 조속한 정상화'를 요청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면서 "26일 있을 청와대 대상 국회 운영위에 민정수석을 출석 시켜 그간의 경위와 무엇이 문제인지를 밝혀낼 것"이라고 공언했다. / 박경준 기자

박경준 기자(kj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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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형식으로 글 올려
직원들, 인사평가 제도 탓으로 추정
카카오 측 “올라온 글에 대해 인지한 상태”
“현재 신변 이상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

카카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쓴 직장 내 괴롭힘 폭로 글이 올라와 파장이 예상된다.

블라인드 앱에는 지난 17일 ‘유서’라는 제목으로 “가족에 한없이 미안하고 미안하단 말밖에 못하겠다. 너무 힘들고 지친다. 지금 삶은 지옥 그 자체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날 집요하게 괴롭힌 A셀장, 나를 보면 싫은 티 팍팍내고 파트장에겐 안 좋은 피드백만 골라서 하고 동료들에게 내 험담하던 셀장”이라며 “상위평가에도 썼지만 바뀌는 건 없고 셀장에게 불러 내가 썼다는 걸 알려준 B팀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옥같은 회사생활을 만들어준 A셀장과 B팀장, 나는 당신들을 지옥에서도 용서하지 못해. 그리고 내 뒷담화하기만 바쁘고 직장 내 왕따라는 걸 처음 체험해준 C와 D”라며 다른 이들도 따돌림에 가담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내 죽음을 계기로 회사 안의 왕따 문제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셀장과 팀장 등은 내 장례식에 오지 못하도록 막고 부조금조차 받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로, 캡처된 이미지만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떠돌고 있다.

“카카오 인사평가 제도 문제 있다” 주장도

블라인드 앱 갈무리.
그러자 카카오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이튿날인 18일 ‘용기내 폭로합니다. 카카오의 인사평가는 살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직원에 따르면 카카오는 평가결과에 ‘이 사람과 일하기 싫습니다’라는 평가 항목을 수집한다.

그는 “360도 다면평가를 하나 조직장은 그 내용을 참고만 할뿐 본인이 원하는대로 평가결과를 산정할 수 있다”며 “조직장 눈 밖에 나면 그 순간부터 지옥이 시작된다”고 토로했다. “이런 불만사항을 평가에 적으면 오히려 누가 그런 내용을 적었는지 해당 조직장에게 알려주는 상사도 있다”고도 말했다.

글쓴이는 “난 조직장의 괴롭힘을 상위평가에 넣어 적었고 그 내용을 상위조직장이 공유해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며 “그 상처로 중증의 우울증을 얻었고 자해시도만 수차례했다. 현재도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힘들다”고 호소했다.

내부 직원들 “터질 게 터졌다”…카카오 “문제 없어”

블라인드 앱 갈무리.
글을 본 내부 직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입장이다. 한 직원은 “해당 평가에 대한 후속조치는 일절 없이 숫자만 공개. 내 동료 중 누군가 ‘나와 절대 같이 일하기 싫음’이라고 평가했다는 사실을 속으로 되뇌이게끔 만들어줌. 잔인하고 악마같은 평가 제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동료간 화합과 신뢰, 협업이 아닌 불신과 의심 그리고 칼 끝을 겨누게끔 설계해둔 것”이라며 “자존감을 바닥까지 떨어뜨린다”고도 지적했다.

타사 직원들은 이를 두고 “악플이 따로 없다”고 비교했다. 악플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연예인이 많은 만큼 해당 평가제도가 직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해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내부에서 해당 글과 관련해 인지는 한 상태”라면서 “(직원이 걱정된 탓에)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블라인드 측에 연락도 해봤지만 익명이기도 하고 글이 삭제돼 누가 썼는지 알 길이 없다. 현재 신변에 이상이 있는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인사평가 불만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괴롭힘과 인사평가 문제는 별개로 보고 있다”면서 “게다가 인사평가 제도는 임직원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것으로 부정적 의견을 받은 직원은 극소수일 뿐이다. 다들 해당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제가 계속 제기될시 인사평가에 대한 개선의 여지를 남겼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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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공개
차량 시스템과 설계 단계부터 연계해 개발, 음성인식 종류 및 범위 대폭 확대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 편리하게 습득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들이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자동차에서 테스트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변경해 줘”, “조수석 온도 23도로 설정해 줘”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목소리 변경해 줘” 등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해영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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