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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0-09-12 16:23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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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에서 도심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입니다. A,B,C 세 개의 노선 중 현재 가장 진척 속도가 빠른 건 GTX-A 노선입니다. 2018년 12월 말 ‘착공식’을 한 뒤로 어느덧 1년 9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A 노선 사업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요? 순조로울까요? 정부가 목표로 한 2023년 말에 정말 GTX-A 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사는 진행 중이나 2023년 개통은 힘들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Q. 현재 어떤 공사가 진행 중인가?

A. 현재 지상에서 정거장, 환기구 작업을 하고 있다. 수직구(땅 밑으로 뚫고 들어가는 작업)도 다 착공해서 진행 중이다.

Q. 북한산국립공원 지하 통과 문제는 해결됐는가?

A. 2018년 12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 국립공원 내 464m 구간을 지하 127m 깊이로 통과한다.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일각에선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인해 북한산국립공원 내 굴착 공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Q. 토지보상은 끝났나?

A. 토지보상의 경우 지상구간과 지하구간으로 나눠서 봐야 한다. 지상구간은 68%가 보상 완료 됐다. 32%에 대해선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하구간은 아직 보상을 완료한 구간은 없다. 현재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다.

Q. 북한산국립공원 지하구간 토지보상은 누구와 하는가.

A.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협의 대상이다. 절차를 밝고 있다. 감정평가 후 중토위 토지수용재결 신청했다. 재결이 끝나면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Q. 토지보상이 지지부진한 건 아닌가.

A. 토지주와 보상가를 협의하고 협의 안 될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수용재결 절차를 밟게 된다. 현재 32%에 대해선 협의를 진행하면서 수용재결도 진행 중이다. 지하구간도 협의와 함께 수용재결 절차를 밟고 있다. 국토부에선 올해 연말까진 보상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구간은 아직 공사 개시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다. 먼저 수직구에서 필요한 심도만큼 40m 이상 파고들어간다. 이후 수평 굴착을 할 때 지하구간 보상이 필요하다. 수직구를 뚫고 가는데 6개월~1년 걸린다.

Q. 낮은 토지보상률로 인해 공사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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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공승낙’이라는 게 있다. 소유주에게 먼저 사용허가를 받아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토지보상이 완료된 부분에 대해선 공사를 이미 다 착공했다. 또 아직 보상이 끝나지 않은 32%에 대해서는 토지주들로부터 기공승낙을 받아서 공사하고 있다. 때문에 토지보상 때문에 공사를 하지 못한다는 건 사실과 다른 얘기다. 보상 협의는 진행 중이다.

Q. 공사를 진행할 때 ‘공정률’로 사업 속도와 완성시기를 가늠한다. 현재 이 사업의 공정률은 몇 %인가.

A.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없다는 것이 국토부 입장이다. (수치가 낮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Q. 2018년 12월에 착공식을 했지만 형식적인 행사였다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실제 공사 시점은 언제로 보는 게 맞을까.

A. 시행사인 신한은행 컨소시엄 측이 국토부에 2019년 6월 착공서를 제출했다. 실질적인 착공은 이 때 했다고 보는 게 맞다.

Q. 그렇다면 GTX-A 개통 시점은 언제쯤일까?

A. 이 사업의 공시기간은 60개월, 5년으로 설정돼 있다. 2019년 6월을 착공시점으로 보면 개통시기는 2024년 6월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철도공사는 5년보다 훨씬 더 걸린다. 현재까지 철도공사 중 5년 만에 개통된 노선은 단 한 곳도 없다. 대규모 공사이고 환경문제 등 돌발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7년을 일반적인 공사기간으로 본다. 이 경우 2026년 6월이다. 그런데 GTX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심도 공사다. 지하 40m 아래 대심도로 깊게 파서 철로는 놓는다. 최초 시도인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점까지 감안하면 2028년 정도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30년 개통을 보는 점치는 전문가들도 있다.

Q. GTX-B, C 개통 시점은 언제쯤일까?

A. 가장 속도가 빠른 A가 이런 상황이니 B, C는 더 걸릴 것으로 본다. 다만 C 노선의 경우 사업성 개선 등으로 인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업성이 높으면 민간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그만큼 공사도 빨리 이뤄진다. C 노선의 경우 2030년 개통도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물론 정부 목표는 2027년이다. B 노선은 작년 8월 가까스로 예타를 통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성에 대해 물음표를 보이는 시각이 있어 A, C 노선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Q. A 노선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과 일부 구간을 공유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은 어떤 상황인가?

A. 서북부연장은 아직 예타도 통과하지 못했다. 때문에 검토 대상도 아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AFP, 트럼프 인터뷰 신간 『분노(Rage)』 입수 보도
金, 6·30 판문점 회동 후 친서로 "한미 연합훈련 불쾌"

지난해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독재자, 권력의 힘을 아는 영리한 젊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묘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얼굴이다.

AFP 통신은 11일(현지시간)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 해 발간할 예정인 신간 『분노(Rage)』의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우드워드 부편집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여기엔 2013년 숙청된 김 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의 머리 없는 시신이 북한 관리들에게 공개됐다는 내용도 나온다.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나에게 모든 것을 말했다”면서 장성택 사례를 들었다. “그가 고모부를 죽인 뒤 시신을 북한 간부들이 이용하는 건물의 계단에 놓았다. 잘린 머리는 가슴 위에 놓았다”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기 위해 과장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장성택의 처형 방식을 언급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 모임에서 장성택 처형 이후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AFP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만큼 김 위원장과 친밀한 사이라는 점을 보여주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때 북한 권력의 2인자로 꼽혔던 장성택은 석탄 관련 이권개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3년 11월께 체포 돼 숙청됐다. 북한 매체는 그해 12월 12일 장성택이 국가 전복음모의 범죄로 특별군사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뒤 곧바로 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2013년 처형된 북한의 2인자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은 장성택 처형을 통해 권력 기반을 다졌다. [노동신문]

처형 방식에 대해선 고사포 등을 이용했다는 설이 있었지만, 북한은 한번도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적이 없다. 북한은 이듬해 김 위원장의 대표적인 통치 치적으로 핵ㆍ경제 병진노선, 장거리 로켓 발사와 함께 장성택 처형을 꼽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영변을 비롯한 5곳의 핵 시설을 포기하라고 요구했다는 내용도 재확인했다.

북한은 하노이 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5건의 해제를 맞바꾸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이 거절했다.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이봐, 하나(영변)는 도움이 안되고 두 개는 도움이 안돼. 세개도 도움이 안 되고 네 개도 안 돼. 다섯 개는 될 수 있어”라고 말한 것으로 묘사됐다.

이에 김 위원장은 “영변은 북한에서 가장 큰 (핵시설이 있는)장소”라고 반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네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오래된 것”이라고 재반박했다고 나온다.

김 위원장이 이에 추가적인 양보를 제안하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거래를 성사시킬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노 딜’로 회담장을 걸어나왔다. 김 위원장은 충격 받은 모습이었다.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P=연합뉴스]

지난해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깜짝 남·북·미 회동이 이뤄진 이후 한·미 연합훈련이 재개되자, 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는 내용도 새롭게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동 이틀 뒤 김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미국 대통령으로 북한 땅을 처음 밟은 소회를 밝혔다. “당신의 나라를 밟게 된 것은 영광이었다”며 “당신의 핵무기의 짐을 덜어라. 빅딜을 하자”고 김 위원장에게 재촉했다.

판문점 회동은 하노이 노딜 이후 멈춰섰던 북미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만남이었지만 몇주 뒤 한미 연합훈련이 재개됐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불쾌감을 표현했다고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드워드에게 보여준 김 위원장 친서에는 “나는 (연합훈련으로)분명히 기분이 상했으며, 이 기분을 당신에게 숨기고 싶지도 않다”며 “나는 정말로, 매우 불쾌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AFP는 전했다.파워사다리


지난 2012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인물로 실린 김정은 위원장. 타임은 '핵 국가 북한의 검증받지 않은 지도자 김정은, 그 기괴한 세계'란 제목으로 김정은의 초상화를 표지에 싣고 김정은의 출생과 성장기, 취미, 스위스 학창시절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시간 선거 유세에서 “김정은은 다른 종류의 사람이며 매우 똑똑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가 북한과 만나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쟁을 하는 것보다는 낫다”며 “나는 북한에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미국서 영유아 무증상 전파 잇따라

일본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 가리개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유아 환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10살보다 어린 아동과 영유아도 코로나19를 퍼뜨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CDC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카운티 보육시설 3곳에서 영유아 184명을 추적했다.

그 결과 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확진자 13명은 최소 12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접촉자 46명 중 4분의 1 넘는 수치다.

전염자 12명은 각각 엄마 6명, 형제·자매 3명, 아빠·친척 등 3명이었다. 엄마들 중 1명은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증상을 보였다.

아기 확진자 12명 중 3명은 무증상이었고, 9명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최연소는 생후 8개월이었으며, 엄마와 아빠가 모두 감염됐다.

CDC는 "이 자료는 아이들이 코로나19를 보육시설에서 집으로 옮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어린이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성인보다 낮지만, 전파자로서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육시설 3곳에 노출된 감염 아동들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혀 없었다. 이로 미뤄볼 때 무증상 아동 3명 중 2명은 코로나19를 부모와 교사에게 전염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CDC는 "특히 너무 어려서 마스크를 쓸 수 없는 2세 미만 아동이 있는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아과·어린이병원협회에 따르면 11일 현재까지 미국에선 18세 이하 어린이 50만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산 속도도 가파르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2주간 확진자 수가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일부 학교가 개교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무증상 어린이 확진자의 전파 가능성이 제기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시카고대 연구진은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5세 이하 영유아 확진자의 코 속 코로나19 유전 물질은 어린이나 성인 확진자에 비해 10~100배 더 많다"고 발표했다.

angela0204@news1.kr
질병관리청 12일 출범 맞아 축하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2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K-방역의 영웅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이날 공식 출범한 것에 대해 "민주당도 국민과 함께 정 청장과 질병관리청을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 단체 줄넘기를 하듯 함께 조심해 최선을 다해야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고 일상의 평화도 되찾을 수 있다"며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정 청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장기간 공존해야 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이어간 것이다.

이 대표는 또 "2015년에 이은 2018년의 두 번째 메르스 사태를 완벽하게 통제한 정은경 당시 본부장님과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성과 헌신에 저는 총리로서 깊게 감명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국무총리일 때 정 신임 청장의 역량에 감명받았다면서 인연을 강조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을 직접 찾아 정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일선을 찾아 임명장을 준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본청 간판이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04년 국립보건원에서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된 지 16년 만에 청급 독립 조직으로 승격됐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감염병 대응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초대 청장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 초대 차장은 나성웅 질본 긴급상황센터장이 임명됐다. 조직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한 5국·3관·41과와 소속기관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질병관리본부의 정원 907명에서 569명 늘어난 1476명이 근무한다. 기존 정원 대비 42%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정보를 분석해 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 등을 신설해, 감염병 발생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 대응·예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대응망을 구축한다. 또 수도권·충청권·호남권·경북권·경남권 등에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해 역학조사와 진단·분석을 지원한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공식 출범했지만, 개청 기념식 및 공식 행사는 14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유병훈 기자 its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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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이 가슴 저릿한 전개를 보여줬다.

9월 11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 3회가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과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꿈에 그리던 친딸을 만났지만 차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지은수(이유리)의 고뇌가 그려졌다. 먼발치에서 딸 강우주(고나희 분)를 지켜보며 애틋해하는가 하면 “단 하루를 살아도 그 아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은 지은수의 고백은 깊은 모성애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참담한 심정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인연과 악연의 경계를 맴도는 지은수와 강지민의 관계 역시 묘한 기류를 탄생시켰다. 친딸을 10년간 키워준 사람이 강지민이라는 사실을 안 지은수는 뒤늦게나마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지만, 강지민은 오히려 그녀를 경계하며 딸을 지키려 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들로 인해 엇갈려만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강지민의 전처 은세미(임주은 분), 프로 골퍼이자 오래 전부터 지은수를 짝사랑해온 김연준(권화운 분)의 본격 등장은 극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은세미는 이혼 후에도 강지민과 딸 강우주에 대한 짙은 미련을 드러냈고, 김연준 역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라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으로 네 남녀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암시했다.

3회 말미에서는 지은수가 또 한 번 오해를 부르는 상황에 휘말렸다. 우연히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엄마 은세미를 본 강우주는 당황스럽고 놀란 마음에 멀리 도망쳤고, 달리던 도중 발작을 일으켜 쓰러진 것. 이 장면을 목격한 지은수는 필사적으로 아이를 업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갓난아기 시절 앓은 천식이 발작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은수의 미안함은 시청자들의 가슴도 덩달아 아프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지은수가 유괴범으로 몰리게 되는 충격적 상황이 펼쳐졌다. 초조하게 딸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강지민은 “당신 뭐야? 당신 뭔데 내 목숨보다 귀한 딸을!”이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폭발시켰고, 이에 맞서듯 “다 설명할게요. 다 말한다고!”라고 대답하는 이유리의 떨리는 눈빛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손에 땀을 쥐는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하나파워볼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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