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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0-11-13 18:51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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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서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영종도=연합뉴스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옵션 중에는 지주회사 '한진칼' 아래 두 회사를 별도로 두고 경영하다 추후에 아시아나를 재매각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에 대한 특혜시비나 시장 독과점 우려를 피해가면서 아시아나항공 투입된 자금을 최대한 환수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13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KDB산업은행이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를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매각 방식을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데, 그중 하나의 방안은 ‘한진칼 지주’를 이용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아래 각사 체제로 두고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을 보면,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한진칼은 이 자금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과 합병하지 않고 한진칼이 두 항공사를 각각 지배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또한 산업은행은 현재 소유 중인 아시아나 영구채 8,000억원치를 한진칼에 현물 출자하고, 한진칼 주식을 받아 인수를 돕는 방법도 함께 고려 중이다. 산업은행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55.7%)을 현물출자해 현대중공업과 함께 중간지주회사(한국조선해양)를 만드는 방식으로 대우조선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 힘이 실린 이유는 '추후 재매각'이란 변수를 넣어 합병에 따른 논란을 최대한 피해갈 수 있어서다. 한진그룹의 지배를 통해 아시아나 기업가치를 최대한 올린 후 재매각을 한다는 전제가 깔린 만큼 나랏돈을 투입해 한진그룹에 아시아나를 '떠 먹여 준다'는 비판이 줄어들 수 있다.

독과점 이슈도 피해갈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결합'하는 게 아니라 별도 기업으로 존재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부 내 이견을 줄일 수도 있다. 이번 방안은 기획재정부ㆍ금융위원회ㆍ국토교통부 등 관계 정부부처들이 조율 중인데 국토부는 "항공업계는 경쟁 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견지해왔다.

다만 재매각이 이뤄질 만큼 항공업계 업황이 개선될 수 있겠냐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재매각은 결국 항공업계 업황이 좋아진다는 걸 가정한 시나리오"라며 "이 시나리오의 목표는 아시아나 경영 정상화다. 이 목표가 이뤄질 때 까지는 우선 한진그룹 아래에서 영업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르면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사안을 논의한 후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인수 방침이 전해진 후 아시아나 주가가 급등해 자금 부담이 늘어난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아시아나 주가는 7.79% 상승했다. 정부 역시 사전에 관련 소식이 알려지면서 난감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인수 소식에 아시아나 주가가 치솟으면서 아시아나 지분 가격 변동성이 커진 게 변수”라며 “16일에 가격 이슈 등을 포함해 회의를 그대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다시 정부부처 사이에 일정을 조율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공시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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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년比로는 7.8%↓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봤던 GS칼텍스가 3·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4,577억원과 2,971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 줄었고,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충격이 컸던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17.7% 늘었다.

부문별로는 정유 사업 매출이 4조2,745억원, 영업이익이 2,467억원을 기록했다. 정유 사업은 지난 2분기 2,152억원 적자를 냈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재고 관련 이익과 고마진 제품 판매가 늘고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실적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8,828억원을 올렸지만 136억원 영업적자를 봤다. 회사 측은 제품 스프레드 약세 탓에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3,004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으로 수요가 다소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4부서 군복무 '스페인행 4호' 김영규, "프로에 도전하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라 리가(1부리그) 한국인 4호 진출 선수인 김영규는 이번 시즌 도중 K4리그(4부)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다하기 위해 시흥까지 닿은 김영규는 시흥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려 더 나은 무대에 서겠다는 각오다.

2012년 스페인 라 리가 UD 알메리아에 입단해 이듬해 8월 비야레알과 2013-2014 라 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으로 깜짝 데뷔전을 치른 김영규는 한국인 4호 라 리가 데뷔 선수로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누만시아)-이호진(라싱 산탄데르)-박주영(셀타 비고)에 이은 한국 선수 네 번째 라 리가 데뷔였다.

이천수와 박주영은 워낙 그전부터 잘 알려진 선수라 크게는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김영규의 데뷔는 그 당시 정말 의외였고 파격이었다. 이미 완성된 두 선수와 다르게 현지에서 성장해 십대라는 어린 나이에 스페인 현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이 특별했다.

2009년 12월 스페인 유소년 클럽 아미스타드에 입단해 스페인 축구를 익힌 김영규는 현지에 정착한지 4년도 안 되어 라 리가 데뷔라는 꿈을 이뤄낸 것이다. 김영규는 그 당시 리버풀에서 임대해 온 수소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수소는 AC 밀란-제노아를 거쳐 현재 세비야에서 뛰고 있다.

어쨌든 김영규는 그 이후 계약 등 경기 외적 문제로 커리어가 꼬이며 레알 아빌레스-UD 멜리야 임대를 전전했고, 그 이후로도 메리다 AD, NK 이스트라, CD 엘 에히도 등에서 각각 1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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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크로아티아 등 머나 먼 타지에서 고생한 김영규는 지난해 여름 한국으로 복귀했다. 그렇지만 팀을 찾지 못했고, 경상북도 풍기의 은사 도움을 받아 모 대학교 팀에서 운동을 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러다 올 7월 시흥에 입단해 현재 9경기에 나서고 있다. 측면 공격수로 주로 나서는 김영규는 현재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푸드마켓이라는 업체에서 사회복무를 다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식품들을 받아 어르신이나, 장애인 센터, 아동 센터 등에 음식을 나눠 주는 곳이다. 처음 하는 사회 생활에 김영규는 "근무 끝나고 저녁에 훈련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적응 되어서 할 만하다"라며 배시시 웃었다.

아직은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았다는 김영규는 “4부 리그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4부 리그라서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도 요즘은 프로 리그에서 많은 선수들이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든다. 여기만의 특유의 환경도 쉽지 않다”라며 이번 시즌 K4리그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K4리그에는 김영규의 절친 김우홍도 뛰고 있다. 김우홍은 인천 남동구를 연고로 하는 남동 FC에서 활약 중이다. 김영규와 김우홍은 풍기초등학교 동기로 유년기에 함께 스페인 무대로 건너 가 축구한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김우홍은 한국인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즌 두 선수는 시흥과 남동 소속으로 두 번 대결했다. 김영규는 “포지션이 직접적으로 대결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우홍이가 여전히 잘 하더라. 남동 자체가 잘 하는 팀이고 우리가 밀렸던 기억이 난다. 우홍이랑은 자주 보고 축구 얘기도 많이 한다. 워낙 친해서 내가 잘 되든, 우홍이가 잘 되든, 둘 다 잘 되든, 어찌됐든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7세가 되는 내년 11월에 전역을 신고하는 김영규의 꿈은 다시 프로 무대를 누비는 것이다. 김영규는 “프로에서 뛰고 싶다. 뛸 수만 있다면 1부든 2부든 상관없다. 그러면 행복할 것 같다”라며 희망을 노래했다. 20대 중반의 꿈 많은 청년 김영규의 도전이 다시금 꽃을 피게끔 응원을 보내 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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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호의 배번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새벽 5시 비너노이슈타트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이후 17일 오후 10시에는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한국이 패배한 팀이다. 멕시코와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패배했고, 카타르는 2019 아시안컵에서 벤투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의 배번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은 이번에도 7번을 달았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이강인은 19번을 받았다. 10번은 이재성, 9번은 나상호, 8번은 남태희, 6번은 황인범이다. 황희찬은 11번, 황의조는 16번, 권창훈은 22번을 선택했다.

이번에 올림픽 대표팀 대신 A대표팀에 합류한 엄원상은 17번, 이동준 24번, 정태욱 26번, 윤종규 25번, 원두재는 18번을 받았다. 골키퍼는 구성윤이 1번, 이창근이 12번, 조현우가 21번이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설욕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두 팀 모두 큰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고, 우리에게 아픔을 줬다. 막 훈련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이번 두 경기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줬다. 나도 개인적으로 두 팀 모두 이기고 싶다. 물론 이기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1년 만에 A매치를 보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다. 두 팀 모두 강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강하다. 상대가 어렵게 경기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최근 인터밀란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에릭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TV2'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모습은 내가 원하던 모습은 아니다. 모든 선수들은 가능한 많은 시간을 뛰길 원한다. 하지만 그 결정권은 감독에게 있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뛸 당시 손흥민-해리 케인-델레 알리와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하며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막강한 공격 조합을 뽐냈다. 하지만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좌절한 뒤 에릭센은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결국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 됐다. 에릭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점차 주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2020-21시즌에 들어서는 단 7경기 출장에 그쳤고, 나올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선보여 공격 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다.

에릭센은 "팬들은 내가 뛰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다른 생각은 가지고 있고, 선수로서 그 생각을 신뢰한다. 팀에서 많이 뛰지 못했을 때에도 대단한 성공을 거뒀고 그걸 전적으로 존중한다. 지금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 뒤에 이적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릭센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토트넘은 곧 열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센과 계약을 다시 맺을 기회가 생겼다. 인터밀란은 20만 파운드(약 3억 원)라는 높은 주급을 수령 중인 에릭센을 매각하면서 자금을 벌어들이고자 한다"라며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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