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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1-02-19 18:1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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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훼손 전 사진 [제공=보은군청]
속리산을 오를 때 꼭 봐야만 하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파워볼실시간

얼마나 특별한지 가지가 부러질까 봐 기둥으로 받쳐주고 해충이 창궐하면 방충망으로 둘러씌워 보호해주기도 합니다. 나이는 정확하지 않지만 600살쯤 됐습니다. 이 나무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가마에 올라 속리산 법주사로 가던 세조가 가마가 소나무 가지에 걸릴 것 같다고 말하자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렸고 감동한 세조가 정이품의 벼슬(지금의 장관급)을 하사했다는 전설입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 '정이품송' 천연기념물 103호입니다.

정이품송 가지에 기둥 받쳐놓은 현재 모습 [제공=보은군청]

○정이품송의 대를 잇자
과거 삼각 모양의 웅장한 자태는 지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염병과 비바람으로 반쪽이 됐습니다. 충북 보은군은 정이품송의 명맥을 잇기 위해 후계목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2008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솔방울을 따서 씨앗을 키워 자녀 소나무를 만들어 기르기 시작한 겁니다. 도난을 막기 위해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그렇게 10년 동안 기른 나무가 1만 그루가 됐습니다.

양묘장 심겨있는 정이품송 후계목 [제공=보은군청]

○후계목 분양 제동 건 문화재청
2019년 보은군은 2019년 자녀목 100그루를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한 그루에 100만 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혈통보증서도 줍니다. 사흘 만에 100명이 몰렸고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그런데 문화재청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종 보존을 위한 허가였지 판매는 허락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후계목도 천연기념물로 봐야 하는지 자칫 정이품송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가로수길이나 특화된 숲 조성에만 사용할 수 있다며 분양을 중단시키며 논란은 커졌습니다.

1년여 동안 법적인 자문을 거친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분양을 허락했습니다. 후계목은 천연기념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다만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공익적 목적을 위해 먼저 사용하고 남은 나무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한 겁니다. 또 공공 분양을 우선순위로 한 뒤에 민간 분양을 해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보은군은 매년 분양을 신청받기 전 문화재청에 후계목의 인증 방법, 수익금 활용계획 등을 제출해 허가를 받고 분양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지난해 첫 분양을 마치고 양묘장에서 대기 중인 100그루는 올해 3월 새집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문화재청 허가 후 첫 분양...신청자 2배 몰려
보은군은 올해 또 분양신청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100그루를 작년보다 10만 원 많은 110만 원에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분양된 나무는 2014년생으로 키 2~2.5cm 밑동 지름 6cm 이상입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158명이 228그루 분양을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22일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분양을 앞둔 정이품송 후계목 모습 [제공=보은군청]


정영재 기자 (jeong.yeongja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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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성 탐사로봇 '퍼시비어런스'
미생물·토양 등 샘플 채취
2031년 지구로 보낼 예정

< 환호하는 NASA > 미 항공우주국(NASA)의 퍼시비어런스 팀원들이 18일(현지시간)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 관제센터에서 퍼시비어런스의 착륙 소식을 듣고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화성 탐사용 ‘이동형 관측 로봇’(로버·사진)인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 표면에 착륙했다. 아홉 번째로 화성에 도달한 우주선으로 화성 표면에 내려앉은 것은 다섯 번째다. 앞으로 화성에서 생물의 흔적을 탐사하고, 샘플을 채취해 2031년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사진=AP
미 항공우주국(NASA)은 18일(현지시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인내와 불굴이란 뜻을 지닌 퍼시비어런스는 카메라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된 무게 1t, 길이 3m의 6륜 로버다. 지난해 7월 30일 발사된 뒤 4억7100만㎞를 비행해 화성에 도착했다. 핵에너지로 움직이며 플루토늄 발전기가 장착돼 있다.네임드파워볼

퍼시비어런스가 착륙한 예제로 크레이터는 30억~40억 년 전 강물이 흘러들던 삼각주로 추정돼 유기 분자와 미생물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퍼시비어런스는 토양·암석 샘플 등을 채취해 수십 개 티타늄 튜브에 담아 화성의 약속된 장소에 보관한다. 이 샘플들은 나중에 발사될 또 다른 로버에 의해 수거돼 다른 우주선에 전달된 뒤 2031년 지구로 보내진다. 지구에서 고성능 현미경 등의 장비로 샘플을 분석해 생명체 존재 여부를 연구할 계획이다.

퍼시비어런스는 화성 유인 탐사를 준비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퍼시비어런스에 함께 실린 1.8㎏의 초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는 화성에서 첫 동력 비행을 시도한다. 또 화성 대기에서 산소를 뽑아내 로켓 추진 연료와 호흡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도 한다. 미국은 2030년 이후 화성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퍼시비어런스 개발에 27억달러(약 3조원)를 쏟아부은 미국은 화성 안착에 성공함으로써 우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NN은 “화성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첫 시도이자 화성에서의 첫 동력 비행”이라며 “화성의 소리를 녹음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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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가진 고위험군·면역결핍 친척과 동거자…"부작용 없어"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스라엘의 18세 청소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약 1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당국이 접종을 허용한 아동은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부모 또는 친척과 동거하는 경우였는데, 이들에게서 아직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와이넷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몇 주간 아직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보건부의 승인 아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6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은 약 100명이다.

백신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은 비만, 당뇨, 중증의 폐·심장 질환, 면역억제 장애 등 기저질환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또 보건부는 중증의 면역 결핍 증세를 보이는 부모와 동거하는 청소년과 아이들도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담당 의사의 요청에 따라 의료관리기구(HMO)와 보건부 산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

백신을 맞은 아동들 가운데 아직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이 채택한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연령대에만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그보다 어린 연령대에 대한 임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당국도 16세 이상 성인만을 백신 접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건부 관리는 와이넷 뉴스에 "화이자가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 식품의약국이 승인하면 2개월 안에 전면적인 아동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없이는 이스라엘의 집단 면역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45%가 넘는 42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30%가 넘는 284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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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빅브라더' 비판에 "화난다" 맞대응
"쌍용차, 고용 문제 걸려 있어 살릴 수 있다면 살려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나치게 과장한 것 같고 오해로 화가 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에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은이 금융위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빅브라더법’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들과의 비공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은의) 빅브라더 주장은 지나치게 과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자금 이체를 하면 금융결제원으로 다 정보가 간다"며 "그렇다면 금결원이 빅브라더고, 금결원을 관장하는 한은도 스스로가 빅브라더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은은 금융위가 추진 중인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명백한 빅브라더법"이라고 비판했다. 전금법 개정안에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 빅테크 업체의 전자지급거래 정보를 금융결제원에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이를 금융위가 감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은은 금융위를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정보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인 '빅브라더'에 비유했다.

은 위원장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정안은 금융사고가 났을 때 돈의 주인이 누군지 알기 위해 기록을 남기자는 것”이라며 "만약 자료를 수집한다면 나중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수집하는 것이고, 그때 자료를 보는 것은 정당하게 법원의 영장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쌍용자동차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고용 문제가 걸려 있어 괜찮다면 살리는 게 좋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님도 큰 방향에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쌍용차의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는 산은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산은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사업성 등을 평가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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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지점에서 철조망과 부딪혀

스키장(자료사진)© News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내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생 3명이 매트를 타고 내려오다 철조망과 충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쯤 도내 한 스키장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 3명이 슬로프에서 매트를 깔고 내려오다 철조망과 충돌했다.

당시 사고는 슬로프 위에서 구조물 등의 정리작업을 마친 아르바이트생 3명이 펜스 안전보호용 매트를 깔고 눈길을 내려오다 휘어진 지점에서 철조망에 부딪히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가장 앞자리에 탄 1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자체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파워볼게임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스키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업무상과실 부분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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