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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0-07-22 16:16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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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도루 제외 타격 전 부문 1위…팬들 "종신 kt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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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4회말 무사 주자 없을 때 kt의 로하스가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노학수의 여권을 빼앗자"

프로야구 kt wiz 팬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노학수 씨는 바로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다. 등록명인 로하스와 발음이 비슷하게 한글 이름을 지어서 별명으로 부르는 것이다.

여권을 빼앗자는 것은 본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만 활동하게 만들자는 말이다. 워낙 실력이 뛰어나니 평생 한국에서 뛰어줬으면 하는 kt 팬들의 바람이다.

올 시즌 KBO 각종 타격 지표 순위를 보면 kt 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로하스는 21일 기준으로 타율(0.395), 홈런(24개), 타점(63점), 득점(59점), 안타(103개), 출루율(0.446), 장타율(0.755) 등 KBO 시상 기록 8개 부문 중 도루를 제외한 7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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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10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달성한 타격 7관왕을 재현할 기세다.

최소 이대호가 2006년과 2010년 달성한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 1위)을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쳐서 LG 트윈스 상대 10-9 승리를 이끈 로하스는 어느 타이틀에 가장 욕심이 나느냐는 물음에 "개인 타이틀 욕심은 없다"며 "굳이 답한다면 홈런과 타율이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트리플 크라운 기대에 대해서도 "영광스러운 기록인 것은 분명하지만, 개인 목표보다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우선순위다. 그 과정에서 기록을 달성하면 기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몸을 불리고 힘을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체중을 조금 빼고 유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힘과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타격을 업그레이드한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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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최인영]


겸손하게 말하는 로하스의 다리에 한글로 '로하스'라고 적힌 발목 보호대가 눈에 띄었다. 신발에도 '로하스'라고 한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신발은 로하스의 아들 멜 크루 로하스 3세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에 팬들은 더욱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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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로하스의 6월 KBO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기념해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버전' 로하스 유니폼을 출시했다. kt 로고와 로하스의 등 번호 등이 도미니카공화국 국기 문양으로 장식된 유니폼이다.

로하스는 10∼17일까지 한정 판매된 이 유니폼을 수십장 사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했다며 활짝 웃었다.
[서울신문]

미국 애플이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함께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사진은 애플 로고. AFP 연합뉴스

미국 애플이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함께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사진은 애플 로고. AFP 연합뉴스
미국 애플이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함께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0)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국내 SK하이닉스도 동참해 청정에너지로 생산한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은 21일(현지시간) ‘2020 환경보호 성과보고서’를 통해 “애플에서 판매하는 모든 기기는 향후 10년 동안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탄소 중립’ 계획을 밝혔다. 탄소 중립은 배출한 양만큼의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 계획에는 해외 공급망을 포함해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함께 탄소 배출량을 75% 줄이고 나머지 25%에 대해서는 탄소 제거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애플은 현재도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의 제품은 이미 일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은 지구를 위해서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제품을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고 청정 에너지원을 온라인으로 이끌어올 수 있다”며 “혁신적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오래가는 경제 성장의 시대에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플 제품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계획은 애플 협력업체들이 부품이나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기를 이용토록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애플은 이날 17개국 71개 기업이 100% 청정에너지로 애플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계속 협력하길 원하는 중국 제조업체들은 운영 전략을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등 IT 대기업들도 앞서 탄소 감축을 선언한 바 있다. MS는 지난 1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마이너스(-)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1975년 이 회사가 설립된 이래 배출한 탄소를 모두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마존도 지난해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 배달 트럭 10만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지난 2월 개인 재산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털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야구데이터 마니아들이 한바탕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스포츠기록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정보진흥원(NIA)가 개최하는 ‘2020빅콘테스트’에 주관사로 참여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0빅콘테스트’는 국내 기업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국내 최대의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일 접수를 시작한 대회는 9월28일까지 치러지며 데이터 분석을 거쳐 사회적 현안 해결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혁신아이디어 분야’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답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이터분석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포츠투아이는 데이터분석 분야 주관사로 참여해 퓨처스리그 과제인 ‘미래 특정기간의 KBO 리그 정규시즌 팀 별 승률, 타율, 평균자책점 예측’에 필요한 야구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개인 또는 팀(최대5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제제출 마감일은 오는 9월 28일이다. 이번에 제시된 예측 과제는 과제제출 마감일 이후인 9월29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의 기간 동안 각 팀 별 승률 및 타율, 방어율(평균자책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스포츠투아이는 참가자들에게 2016년부터 2020년 7월20일까지 KBO 리그의 각 연도별 팀 및 선수(투수, 타자)의 경기 기록 등을 로데이터 형태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토대로 각 팀의 전적(승패) 및 각종 부가 기록 등을 각자 계산해 과제로 제시된 기준일의 성적 예측에 사용하면 된다. 결과 보고서에는 최종예측 결과와 함께 데이터 전처리 방법, 활용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데이터는 8월3일부터 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KBO와 스포츠투아이도 최우수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해 30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은 물론 중·고등학생도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8월14일까지 참가지원 접수를 해야 한다.

KBO 리그 공식기록 통계업체이기도 한 스포츠투아이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유관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해 스포츠 데이터 마니아들의 데이터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kenny@sportsseoul.com
장병 무더기 확진 소식에 인근 부대도 외출·외박 올스톱
부대앞 철문 굳게 닫힌채 취재진 접근 통제, 장병 격리조치
"연초부터 계속 장사 죽쑤다 이제 조금 풀렸나했더니" 탄식

[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22일 장병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의 한 부대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다. 해당 부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20대 장병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0.07.22. asake@newsis.com
[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육군 장병 13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지난 4월 말 장병들의 외출·외박이 정상화되면서 그나마 활기를 띠던 주변상권은 장병들의 확진 소식에 상권이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22일 오전 군 장병들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시 신북면의 한 군부대. 부대 앞은 출입문이 굳게 닫힌 채 지원 나온 군단 관계자들이 취재진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었다.

부대 내 모든 인원이 사실상 격리조치된 탓에 외부인 접촉이 가능한 인원이 없자 부대 출입통제를 상급 부대가 맡은 것으로 보였다.

출입문 너머로 보이는 부대 내부는 사람 한명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이동이 통제돼 적막감만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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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사단 소속으로 알려진 이 부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사이 장병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한 장병들이 생활관 등에 격리 조치됐다.

게다가 이날 오전에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사실상 접촉자 구분도 무의미해지면서 부대원 전원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대 내 검사대상 인원은 200명 남짓으로, 아직 검사가 완료되지 않아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확진 부대원들은 군수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검사대상 접촉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 주변 도보 이동 가능거리에는 상권이 거의 없어 부대 주변으로의 확산 우려는 크지 않아 보였지만, 포천시청이 위치해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돼 있는 포천동에서도 불과 2~3㎞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추가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였다.


[포천=뉴시스] 이호진 기자 = 22일 군 장병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포천시 신북면의 인근 마을 모습. 2020.07.22. asake@newsis.com
부대 앞에 위치한 편의점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외출을 안나오는 것 같은데 주말에는 장병들이 시내(포천동)로 나가 놀곤 한다”며 “최근에는 주중에 나오는 장병은 거의 못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출·외박 지역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해당 부대 장병들은 최근까지 평소에는 포천동 일대에서, 주말에는 송우리나 멀리 의정부까지 나와 여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주말에 이동이 가능한 인근 지자체들까지 동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뜻이다.

포천동의 한 주민은 “군인들이야 자주 보지만 어느 부대인지 확인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 코로나19가 터지고 최근에 그나마 매출이 조금 회복됐었는데 다른 부대들도 못나오게 된 것 같아 걱정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포천시도 군 당국의 진단검사 결과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동선 등에 대한 방역조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당장 군부대가 위치한 신북면과 창수면 등 4개 읍·면·동의 공공체육시설 재개방이 잠점 보류됐고, 주변 노인정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모이는 장소도 폐쇄가 진행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초기 확진자 2명이 휴가와 외출을 다녀왔다고 발표하기는 했지만, 증상 발현 시기로 볼 때 역학기간이 아니어서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며 “군 역학조사 결과로는 부대 내에서 발생한 여덟 번째 환자까지는 최근 외출·외박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상태여서 추가적인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023년부터 금융투자상품의 투자손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는 가운데 국내상장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수익을 합산해 매년 최대 5000만원이 기본공제 된다. 지난달 기재부는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방향'을 통해 국내주식에 대해서만 2000만원 기본공제 방침을 밝혔지만 한 달만에 공제대상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을 공개했다. 양도세 공제대상 확대 뿐만 아니라 증권거래세 인하시점을 1년 앞당기는 등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아울러 손실이월공제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세금걱정을 크게 덜고 여러 종목에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다.
◇5000만원 '역대급' 기본공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98.20)보다 30.63포인트(1.39%) 오른 2228.83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1.96)보다 8.62포인트(1.10%) 오른 790.5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3.2원)보다 5.4원 내린 1197.8원에 마감했다. 2020.07.21. yesphoto@newsis.com


이번에 기재부가 수정발표한 '금융투자소득' 과세체계의 핵심은 기본공제액 5000만원이다. 철저히 국내시장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국내 상장주식과 공모주식형 펀드를 합산해 5000만원을 기본공제하고 나머지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는 최대 250만원을 공제한다.

국내 주식과 펀드 합산 5000만원으로 비중은 상관없다. 주식에만 직접투자하거나 주식형 펀드만 굴려도, 두 상품의 비중을 조정해 투자해도 공제액은 동일하다.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양도세율 20%(지방소득세 포함 22%)가 부과되며 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25%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2023년 개인투자자 A씨가 국내 상장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각각 3000만원 수익을 벌었다고 가정하자. 두 상품의 수익 6000만원 중 5000만원은 기본공제 혜택으로 비과세 되며 나머지 1000만원의 22%인 220만원을 양도세로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2021년엔 증권거래세가 0.02%p 인하되며 2023년엔 0.08%p가 추가로 인하돼 현재 0.25% 증권거래세는 3년후 0.15%로 낮아진다.
◇올해 손실나도 기회는 있습니다



손실 이월공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재부는 모든 금융투자소득과 손실을 합산해 결손금의 이월공제를 허용했고 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 올해 손실이 발생했고 내년에 이익이 났다면 이를 함께 손익통산하는 식의 세제혜택을 최대 5년까지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 A씨가 2023년에 주식을 투자해 1억원에 손실을 봤다고 가정하자. 2024년에 A는 1억원 수익을 올렸다. 만약 손실이월공제 제도가 없다면 A는 지난해 손실과 상관없이 1억원 수익에서 5000만원 공제액을 제외하고, 나머지 5000만원 수익의 22%인 1100만원을 양도세로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손실이월공제가 된다면 계산법이 완전히 달라진다. 우선 2024년 1억원 수익에서 5000만원 공제액을 빼는 것은 동일하다. 이제 2023년 손실 1억원을 이월해 수익5000만원과 손익통산을 하면 5000만원 손실로 계산돼 양도세를 납부하지 않게 된다.

여전히 5000만원의 손실이 난 것으로 보아 다음해에도 1억원의 수익을 낼 경우 또 다시 양도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 이월공제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면서 몇 년전 손실에 대해서도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주식시장에서 당장 손실을 보더라도 세금혜택을 줌으로써 시장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세금납부는 어떻게 하나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8.27포인트(0.84%) 오른 2,201.88을, 코스닥은 2.90포인트( 0.37%) 오른 781.29를 기록했다. 2020.7.15/뉴스1


지난 기재부가 발표한 추진방향에서 논란이 됐던 월단위 원천징수도 반기별 징수로 확정됐다. 매달 소득이 날 때마다 미리 세금을 걷어갈 경우 그만큼 투자액이 줄어들어 더 많은 소득을 낼 기회를 잃게 된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안에 따르면 우선 주식을 매매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 1회 거래 때마다 자동으로 양도소득세 20%(지방소득세 계산시 22%)를 걷어 인출제한이 걸린 '잠정 원천징수액'을 예탁계좌 안에 넣는다.

당초 매달 원천징수 방법으론 이 징수액을 원천징수의무자인 증권사 등 금융회사가 손익 통산을 거쳐 그달의 원천징수액을 계산하고 결손금은 다음 달로 이월한다. 하지만 반기별로 기간이 변경된 만큼 다음 분기로 결손금을 이월하는 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월된 결손금을 반영해 계산한 최종 원천징수액은 다음 반기인 7월10일 관할 세무서에 납부하면 상반기의 양도소득세 납부가 끝난다. 이를 반기별로 반복한 후 다음 해 5월 말까지 국세청에 세액 확정신고를 거쳐 환급을 받거나 추가납부를 하는 식이다.

만약 2023년 상반기에 주식투자로 6000만원의 수익을 냈다면 다음 반기인 7월10일에 양도세 220만원이 원천징수된다. 수익금 6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공제한 후 양도세 22%를 계산한 것이다. 하반기에 5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경우 상하반기 손익을 합산하면 1000만원의 수익이 생긴다. 이 수익은 5000만원 공제범위 안에 포함돼 납부할 세금은 0원이 된다. 상반기에 원천징수된 220만원은 다음 해 5월 환급요청을 통해 7월에 돌려받게 된다.

이처럼 기재부는 원천징수 기간을 반기로 늘여 세금징수 횟수를 줄여 투자기회를 확대시킨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인 원천징수 방법은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논의해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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