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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0-07-30 12:40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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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손수호(변호사)

탐정의 눈으로 사건을 들여다봅니다. 탐정 손수호. 우리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건을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 탐정 손수호. 손수호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손수호>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오늘 가져오신 사건. 오랜만에 이 사건 이름을 듣습니다.

◆ 손수호> 네, ‘가습기 살균제 사건’입니다.

◇ 김현정> 참사라고 표현하잖아요.

◆ 손수호> 네. 세월호 사건과 이 사건을 계기로 법률이 만들어졌어요.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이죠. 이 법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란, 다수의 희생자와 피해자가 독성 화학물질을 함유한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됨으로써 사망하거나 폐 섬유화, 폐 손상,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 피해를 입은 사건을 말합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가습기 살균제의 심각한 독성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우리 사회가 정말 발칵 뒤집혔던 건데, 아직도 언제 종결이 될지 모르는 거죠?

◆ 손수호> 2011년에 이 일이 드러난 이후 주요 형사사건 재판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송이 진행 중이고요. 피해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되고 공론화되고 또 재판 진행되는 과정까지 하나씩 살펴볼 때마다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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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도대체 어떻기에 분노하게 되는지, 먼저 시작부터 살펴보죠.

◆ 손수호> 94년에 유공이 개발한 첫 번째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됐는데요. 2000년대 접어들면서 가습기 사용이 늘면서 살균제 수요도 함께 증가했죠. 이 무렵 옥시레킷벤키저, 옥시가 ‘옥시 싹싹 가습기 당번’이라는 제품을 출시해서 인기를 끌었고, 그 이후 비슷한 제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 김현정> 다른 나라에는 없던 제품이에요?

◆ 손수호> 정식으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된 건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된 건 바로 가습기 살균제의 주요 성분이었어요. PHMG라고 줄여서 부르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닌. 정화조 청소에 쓸 정도로 매우 독한 물질이에요. 이걸 사람이 들이마신 거죠.

◇ 김현정> 그런데 이게 왜 유독물로 관리되지 않았는가? 예전부터 그 문제 지적했잖아요.

◆ 손수호> 네, 96년 당시 유공이 환경부에 제출한 제조 신고서를 보면, ‘흡입하면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요. 하지만 환경부는 이 물질이 ‘유독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고시합니다. 또 산업자원부가 이 물질을 세정제로 간주해서 판매 허가했고요. 그런데 이런 화학물질은 사용 방법에 따라 독성 여부가 크게 달라질 수 있거든요.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이 비극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유독물로 지정되지 않았더라도, 제품 만들어서 출시할 때는 유해성 실험을 하잖아요.

◆ 손수호> 해야죠. 하지만 놀랍게도 흡입 독성 시험은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바닥 청소제 사용을 가정한 연구를 바탕으로 적당히 추정해서 허가 받았습니다.

◇ 김현정> 정말 황당한 일이었는데. 그 다음 나온 업체들도 실험을 전혀 안 한 거예요?

◆ 손수호> 안 했습니다.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든 회사가 옥시레킷벤키저인데요. 이 회사가 2000년 제품 개발 당시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에게 문의했어요. 그런데 그 권위자가 PHMG 흡입 독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니 자체적으로 독성 실험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거든요. 그런데도 실험 없이 제조했고 판매됐습니다.

◇ 김현정> 그러다가 어떻게 하다 문제가 발견이 됐죠?

◆ 손수호> 2000년대 중반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보고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7년 원인 불상의 소아 폐렴 30건이 보고됐고요. 그래서 2008년 전국의 28개 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실태 파악에 나섰고, 이 괴질환의 사망률이 무려 49.4%인 걸 확인합니다.

◇ 김현정> 그런데 그때는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죠?

◆ 손수호>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괴질환이 발견된 후에도 가습기 살균제가 계속해서 판매됐죠.

◇ 김현정> 맞아요.

◆ 손수호> 2011년까지 연간 약 60만 개씩 팔렸습니다. 그러다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 폐가 굳어가는 폐섬유화 증세 환자들이 대거 입원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바이러스 질환이라면 항바이러스제 투약했을 때 효과가 있어야 하지만 실제 효과가 없었어요. 그리고 상당수의 환자들이 임신 상태였고. 이후 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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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그렇죠. 그러다 처음으로 가습기 살균제에 주목하게 된 건 언제입니까?

◆ 손수호> 일단 바이러스 질환도 아니고 또 세균 감염 질환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다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바로 발견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이 병원의 의사가 학회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조사했어요. 우리 병원에 이런 사례가 있는데 혹시 비슷한 진료 사례 있으면 알려달라는 거였는데요. 그 결과 전국 네 곳의 병원에서 유사 환자 사례가 회신됐고요. 결국 이 원인 미상의 폐질환이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요청합니다.

◇ 김현정> 역학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졌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죠?

◆ 손수호> 특이하게도 발병 시기가 비슷했어요. 늦겨울이나 초봄에 발생해서 서서히 진행되다가 갑자기 악화되는 형태였는데요.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음을 알게 됐고, 동물 실험을 거쳐서 2011년에서야 신종 폐질환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김현정> 당시에 우리 참 많이 놀랐어요. 어떻게 하면 더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아이들한테 가습기 틀어줄까 이런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이 쓰던 게 바로 가습기 살균제였거든요. 정말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었죠?

◆ 손수호> 일단 이 기업들이 제품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강제 회수 조치가 즉각 이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미 생산돼서 시중에 풀린 제품은 계속 판매되기도 했죠. 이후 법적 분쟁이 예상되니까 제조사들은 법률적 방어에 나섰고, 정부는 전적으로 기업 잘못이기 때문에 국가가 해 줄 수 있는 건 없다는 입장을 밝혔죠.

◇ 김현정> 이런 상황에서 아까 답답하고 화나는 부분 많다고 그러셨잖아요. 어떤 건지 그 부분을 하나하나 좀 짚어보죠.

◆ 손수호> 가장 먼저, 제조업체들의 꼼수.

◇ 김현정> 꼼수.

◆ 손수호> 문제가 드러났는데도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면서 부인하기 시작했고요. 또 ‘셀퓨’라는 제품을 만든 회사는 폐업해 버렸어요.

◇ 김현정> 아예 문 닫았어요?

◆ 손수호> 또 문제의 옥시레킷벤키저는 기존 법인 해산하고 유한회사를 새로 설립했는데요. 정상적인 경영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혹시 가습기 살균제 관련 책임을 피하기 위한 시도 아니냐는 의혹도 받았죠.

◇ 김현정> 옥시레킷벤키저, 이름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익숙하시죠, 여러분. 본사가 영국인 그 회사 맞죠?

◆ 손수호> 맞습니다. 영국에 있는 레킷벤키저가 본사인데요. 다국적 기업이죠. 그런데 본사의 관리 책임 문제가 제기되니까 본사가 당시에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한국 옥시레킷벤키저하고 관계없다. 하지만 이후 한국 옥시레킷벤키저의 주식 전량을 영국 레킷벤키저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기도 했죠.

더 어이없는 건 수 백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중에도 실적 좋다면서 전 직원 해외여행 가고요. 가습기 살균제 문제 관련 책임 의심되는 전직 직원들 가운데 이미 한국을 떠난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소환 조사를 거부했고, 이메일 조사에서도 기억이 안 난다. 나는 한국말을 모르기 때문에 모른다. 등등의 여러 이유로 발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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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한국말 못해도 그거 번역 통역해 줄 사람 참 많은데. 영국 본사는 끝까지 책임 안 진 겁니까?

◆ 손수호> 2011년에 이 문제가 강하게 제기되니까 미국, 인도를 비롯한 4개 기관에 PHMG 노출 실험을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하지만 그 후에도 4년 넘게 그 실험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어요. 또 한국의 옥시레킷벤키저가 의뢰한 흡입 독성 실험에서 실험 쥐 20마리 중 절반이 죽었거든요. 그런데 그 보고서의 수령을 거부했고요

◇ 김현정> 수령을 거부해요?

◆ 손수호> 네, 그리고 검찰에 제출하지도 않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영국 본사와 한국 옥시레킷벤키저가 논의한 것으로도 드러났죠.

◇ 김현정> 여러분 기억하실 거예요. 그때 발칵 뒤집혀서 저도 인터뷰 여러 번 했는데요, 실험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거 알면서도 은폐했다는 거잖아요.

◆ 손수호> 계속해서 영국 레킷벤키저는 이 사건과 관계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UN까지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자 2016년 뒤늦게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과도 굉장히 기이했어요.

◇ 김현정> 왜요?

◆ 손수호> 피해자 가족들이 사과를 받기는 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사과가 이루어진 게 아니라 가족들이 영국까지 찾아갔죠.

◇ 김현정> 아, 기억나요. 사과 받기 위해서 이분들이 가신 거예요. 비행기 타고.

◆ 손수호> 그래서 겨우겨우 얻어낸 사과죠.

◇ 김현정> 잠깐 잊고 있었는데 진짜 다시 화가 나네요. 또 누가 분노를 유발합니까?

◆ 손수호> 학자들. 학자의 양심을 저버리지는 않았나. 서울대 조 모 교수와 호서대 유 모 교수. 돈 받고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별로 해가 안 된다는 내용으로 결과 조작해서 결론 내준 거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죠.

◇ 김현정> 맞아요.

◆ 손수호> 재판이 진행됐고요. 호서대 유 모 교수는 유죄 판결 확정됐습니다. 징역 1년 4개월과 추징금 2,400만원. 반면 서울대 조 교수는 아직 최종 판단 안 나왔어요.

◇ 김현정> 아직도요?

◆ 손수호> 네. 여러 혐의 있었지만, 보고서 조작 부분만 보면 1심에서 유죄 판결 나왔으나 항소심은 이 부분은 무죄로 봤습니다. 다만 다른 건으로 사기 인정돼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나온 상태이고, 현재 대법원 판결 기다리고 있어요.

◇ 김현정> 그런데 서울대에 연구 진실성 위원회가 있잖아요.

◆ 손수호> 그렇습니다. 대법원 판결 기다리는 중 서울대 연구 진실성 위원회가 결정을 내리는데요. 서울대 조 교수의 연구 자료가 조작된 것임을 인정하는 결정문이었어요. 이게 대법원에 제출됐거든요. 대법원의 최종 결과를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정말 양심 없는 학자들입니다. 또 화나는 부분은요?

◆ 손수호> 정부 얘기도 할 수밖에 없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점검하고 관리하지 못한 부분 그리고 사건이 드러난 후 기업 문제라면서 방치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부분. 물론 이후 피해자들에게 정부지원금 지급됐지만, 2016년 당시 피해 접수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가 큰 비난 받았거든요. 사실 지금도 이 사건의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어요. 그만큼 쉽게 판단해서 종료하기 어려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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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렇죠. 결국 마지막으로 호소할 수 있는 곳이 법원인데. 소송은 제대로 다 진행됐습니까?

◆ 손수호> 제조업체와 그 관련자들은 유해성을 몰랐다고 주장했고요. 또 실제로 이들이 유해성을 알면서도 일부러 제품 만들어 판매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고의냐 아니냐는 법에서 중요하잖아요.

◆ 손수호> 그럼요.

◇ 김현정> 그런데 고의에 대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증거는 결국 안 나왔어요.

◆ 손수호> 네. 하지만 처벌을 받기는 했죠. 원료 물질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았고 또 제품에 거짓 문구를 표시했거든요. 제품 라벨에 아이들도 안전하다는 취지의 문구를 넣었는데. 실제 안전한지 확인도 안 했으면서 그렇게 한 거죠.

◇ 김현정> 그렇죠.

◆ 손수호> 업무상 과실이다.

◇ 김현정> 그러면 어떤 처벌 받아요?

◆ 손수호> 이 사람들의 과실이 더해져서 그로 인해 사람들이 다치고 사망했으니까요. 업무상 과시 치사상죄가 되고요. 표시광고법 위반도 인정됐습니다. 다만 사기죄는 인정되지 않았어요. 결국 법인 대표, 연구소장, 연구원 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죠. 그런데 논란의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인 존 리는 무죄 판결 받았고, 현재 구글코리아 CEO로 일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구글이요?

◆ 손수호> 네. 요즘 주식 전문가로 유명한 존 리가 아니고요. 동명이인입니다. 그리고 법인들에게도 억대 벌금형이 선고됐는데요. 아직 재판 진행 중인 건도 있어요.

◇ 김현정> 어떤 겁니까? 진행 중인 건은.

◆ 손수호> SK케미컬, 애경산업에 대한 재판인데요. 옥시레킷벤키저나 롯데마트, 홈플러스 관련 재판은 끝났지만, 당시 SK케미컬과 애경산업은 처벌을 피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PHMG를 쓴 게 아니라 CMIT, MIT를 썼는데, 그 물질들은 유해성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였죠.

◇ 김현정> 명확하지는 않다.

◆ 손수호> 하지만 이후 기소됐고 현재 재판을 받는 중인데요. 그런데 당시 이들 회사가 그 물질들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다고 의심하게 만드는 문건들이 증거로 제출됐거든요. 재판 결과가 아직 안 나왔지만, 앞으로 계속 관심 있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워낙 오래 진행된 사건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기억날 텐데요, 이렇게 다 정리를 하니까, 아, 그랬었지 하면서 더 화가 날 거예요. 손 탐정의 마지막 한마디는요.

◆ 손수호>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원인이 확인된 때부터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신고 된 피해자가 7,000명에 가깝고 사망자도 1,500명을 넘겼어요. 게다가 피해자 수가 계속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의혹이 해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참사는 종결되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잊으면 안됩니다. 계속 기억하면서 이 사건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심 갖고 보죠. 수고하셨습니다.

◆ 손수호> 네.
대학측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연구성과 절취 관련 수사 통보받아”…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와 관련

미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과 관련해 텍사스대학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내린 것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보 절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불법 스파이 활동 의혹과 관련, 코로나19 백신 후보 연구에 공헌을 한 텍사스대가 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텍사스대는 지난 27일 교수와 연구진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주 FBI로부터 수사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이는 현재 진행중인 국가적인 상황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FBI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포함, 미국 대학들의 연구 성과를 불법 취득하려 시도한 점과 이에 대한 중국 총영사관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들과 접촉할 것”이라며 “우리 연구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진전 사항을 계속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현재 FBI가 누구를 접촉해 무엇을 조사할 계획인지 알 수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 관련 정보나 세부사항을 아직 FBI 요원들과 공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대 연구팀은 현재 유력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개발에 기여했다. 이들 백신 중 일부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인식하도록 면역체계를 훈련시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텍사스대 분자생물학과의 제이슨 맥렐런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현재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노바백스가 각각 개발중인 백신에서 사용된 합성 스파이크 단백질을 설계했다. 두 백신 후보는 미국에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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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렐런 교수팀의 핵심 멤버인 중국 출신의 왕녠솽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형체 변형 스파이크 단백질을 안정시키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규명한 인물이다.

텍사스대는 이번 조사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연방 요원들이 범죄나 국가 안보 수사를 이유로 연구원들과 상담을 요청하는 것은 예사롭지 않다”며 외국인 연구원들이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법무부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정보 등 각종 기업정보를 노린 사이버 첩보작전과 관련해 중국인 리 샤오위와 둥 자즈를 기소했다.

이들은 중국 국가안전부(MSS)와 연계해 첨단기술 기업과 제약회사, 반체제 인사 등을 대상으로 10년간 광범위한 해킹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해킹 대상은 첨단기술 및 제약,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업이 대부분이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검사 기술 관련 연구를 하는 생명공학 기업 등의 네트워크 취약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미국은 지난 21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스파이 활동과 지식 재산권 절도의 근거지로 지목하고,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 ‘중국 공산당과 자유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대해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본거지”라고 비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중국이 이미 백신 연구와 개발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절도로 우위를 확보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베이징=노석철 특파원 schroh@kmib.co.kr
'빅4' CEO, 하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증인 출석..4명 동반출석은 처음
팀 쿡 애플 CEO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 하원 반독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증인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팀 쿡 애플 CEO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 하원 반독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증인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애플·아마존·구글·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공룡 '빅 4'의 최고경영자(CEO)들이 29일(현지시간) 일제히 반(反)독점법 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 4개 업체의 CEO들은 이날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소위 청문회에서 이들 기업이 경쟁을 저해했다는 의원들의 추궁을 반박했다.

이날 청문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청문회로 진행됐다.

이들 4개 기업의 CEO가 의회 청문회에 한꺼번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데이비드 시실린 반독점소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들 4개 회사를 가리켜 "온라인 경제의 황제들"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시실린 위원장은 "이들 플랫폼은 각자 핵심 유통 채널의 병목 지점"이라며 "이들은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억압적인 계약을 강요하며 자신들에게 의존하는 개인·기업체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들 회사가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키고 일자리를 파괴하며 가격을 치솟게 하고 품질을 저하시켰다"고 주장했다.

제리 내들러 법사위 위원장은 이들 빅 4를 과거 철도 독점기업에 비유하며 이들이 시장에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빅 4의 경영자들은 모두 자신의 회사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독점 의혹을 반박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우리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 어떤 시장이나 어떤 제품 범주에서도 지배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지 않다"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경쟁자의 사례로 들었다.

쿡 CEO는 "우리의 목표는 최고이지 최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자신의 회사가 "극심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애플의 메시지 서비스인 아이메시지,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유튜브 등 많은 경쟁자의 사례를 들었다.

저커버그는 또 페이스북이 광고 시장에서는 아마존, 구글과 경쟁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또 페이스북이 2012년 10억달러에 인수한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분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내들러 위원장의 물음에 "인스타그램이 성공할지는 보장된 게 아니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 하원 반독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증인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29일(현지시간) 열린 미 하원 반독점 청문회에 온라인으로 증인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미국 최대 소매 체인 월마트와 코스트코, 타깃 등을 지목하며 온라인 소매 영업에서 아마존이 경쟁자들로 가득 찬 시장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베이조스 CEO는 그러면서도 "나는 아마존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기업이든, 정부기관이든, 비영리기구든, 모든 대형 조직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마존이 일부 자체 브랜드 상품을 원가 이하에 판다는 의혹을 시인했다. 베이조스 CEO는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 에코'가 세일을 할 때는 종종 원가 이하에 판매된다고 말했다.

시실린 위원장은 구글의 내부 메모를 인용해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를 추궁했다. 시실린 위원장은 이 메모에 따르면 구글은 한 인터넷 사이트가 '너무 방문자가 많다'며 이를 끝장내자고 결정했다.

피차이 CEO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을 알지 못한다며 "회사를 경영할 때 나는 정말 이용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IT 플랫폼들이 진보 진영에 편향돼 있다는 점을 비판하거나 현행 반독점법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소속 짐 센센브레너 의원은 "크다는 게 내재적으로 나쁘지는 않다"며 "오히려 그 반대다. 미국에서는 성공에 대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시 공화당인 짐 조던 의원은 IT 기업들이 보수주의를 차별하고 억압하는 쪽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했다. 조던 의원은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IT 공룡들은 보수주의자들을 괴롭히려 한다"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자랑스런 미국기업…중국의 다른 구상에 개방성과 공정성 지켜야"
팀 쿡 애플 CEO, "삼성·LG·화웨이 등이 산업 변화시켜 독점 아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미국인 100만명 고용했고, 2700억달러 투자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트위터, 인스타그램, 컴캐스트 등과 경쟁하고 있다"

페이스북·애플·아마존·구글 등 미국의 4대 기술 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이 29일(현지 시각) 미 의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반(反) 독점 공세에 입을 모아 '독점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4대기업 CEO들이 한꺼번에 의회 청문회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문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청문회를 진행한 미 하원 법사위 의원들은 이들 4개 거대 기업이 막강한 입지로 신규 행위자를 막고 가격 상승과 서비스의 질 악화를 초래한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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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팀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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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이같은 반독점 공세에 페이스북을 중국에 맞서는 미국 기업으로 표현하며 독점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는 또 중국의 다른 구상에 미국 디지털 경제의 개방성과 공정성을 지켜야한다며 모두를 위한 공정 경쟁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저커버그는 이날 청문회에서 "전 세계인들이 우리 제품을 쓰지만 페이스북은 자랑스러운 미국 기업"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 경쟁, 포용, 표현의 자유라는 미국 경제의 근간인 가치들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 경쟁, 언론의 자유 같은 가치를 신봉하고 다른 많은 IT 회사들도 이러한 가치들을 공유하지만 우리의 가치가 승리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매우 다른 구상에 초점을 둔 자신들 버전의 인터넷을 구축해 이를 다른나라에 수출하고 있다"며 "개방성과 공정성이라는 미국 디지털 경제의 힘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팀쿡 애플 CEO는 이날 의회 모두발언과 서면증언에서 "삼성·LG·화웨이 등이 산업을 변화시켰다"며 "애플은 우리가 사업을 하는 어떤 시장에서도 독점적 점유율을 갖고 있지 않다. 아이폰은 물론이고 다른 어떤 상품군에서도 그렇다"고 했다.

그는 앱스토어 독점 의혹에 대해서도 "우리는 (경쟁자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앱을 수용하고 싶다"며 "500개의 앱으로 시작한 애플의 앱스토어엔 현재 170만개의 앱이 있고, 이중 60개 앱만이 애플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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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 시각) 미 하원 법사위원회의 화상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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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는 청문회 서면증언에서 "아마존은 현재 100만명의 미국인을 고용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미국의 어떤 회사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 지난 10년간 270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도 했다.

그는 또 서면증언에 17세에 자신을 임신한 어머니와 쿠바 이민자 출신의 양아버지 이야기를 소개하며 어린시절 고난을 딛고 아마존을 창업한 일화를 쓰기도 했다.

그는 청문회에서 "글로벌 소매 시장은 현저하게 크고 이례적으로 경쟁적"이라며 "아마존은 매일 타겟, 코스트코, 크로거, 월마트 같은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대형 행위자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중국의 알리바바와 일본의 라쿠텐 등을 글로벌 경쟁자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이어 "아마존의 성공은 그들의 상품을 아마존 상점에 판매하는 수천 개의 중소기업의 성공에 압도적으로 달려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매일 우리에게 보내는 신뢰로 아마존은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구글은 검색과 관련해 이 영역의 전문가인 여러 기업들과의 강한 경쟁을 마주하고 있다"며 트위터,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컴캐스트 등이 구글의 온라인 광고 경쟁자라고 꼽았다.

그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우리는 다른 이들의 혁신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의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천 개의 장비 제조업체와 통신사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최첨단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를 가능하게 했다"고 했다. 자신들이 만든 운영체제를 많은 기업에서 활용케 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때문에 독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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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덕션이황


'탑골 GD' 양준일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발표에서부터 단독 콘서트까지 양준일이 2020년 하반기 그려낼 가수로서 활동 계획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은 30일 양준일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프로덕션 이황은 향후 양준일의 음반 홍보 및 프로모션을 맡게 되며 양준일이 대표로 있는 (주)엑스비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됐다. 또한 엑스비는 양준일의 음반 제작 및 프로덕션을 맡으며 가수로서 활동을 위한 서포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덕션 이황은 음반제작과 공연 기획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자 가수 김경호, 곽동현, 윤성기, 성악가 신문희 등의 매니지먼트도 맡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엑스비는 양준일이 가수 활동을 위해 한국에서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미 양준일은 2019년 12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서의 정착 및 가수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소속사 계약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던 시점에 양준일은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개최와 에세이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 발간 등을 통해 자신의 화제성을 일찌감치 입증했고, 신곡 준비에 덧붙여 생애 첫 단독 콘서트까지 기획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양준일과 프로덕션 이황의 인연은 지난 5월 이뤄졌다. 당시 김경호의 공연 기획을 준비하며 모 행사의 섭외 건으로 양준일과 지난 4월께 접촉했었던 프로덕션 이황은 이후 양준일과 공연 등 여러 만남을 가지며 매니지먼트 계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측근에 따르면 양준일이 직접 프로덕션 이황 측에 "함께 해보자"라며 매니지먼트 계약을 제의했다는 후문. 결국 양측이 긍정적인 협의 끝에 계약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양준일은 현재 8월 둘째 주에서 셋째 주 사이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양준일은 지난 29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임을 암시하는 스틸을 공개하며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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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준일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양준일의 오는 9월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역시 공연장 대관 등의 준비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조심스러운 분위기라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는 "공연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과 이에 따른 정부 지침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후 지방 투어 공연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1990년 1집 '리베카', 1992년 2집 'Dance With Me 아가씨', 2001년 V2 'Fantasy' 이후 무려 19년 만인 2020년 8월 중순 신곡을 발표하고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될 양준일이 팬들과 함께 다시 꽃길을 걸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
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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