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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0-10-10 17:06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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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양=노진주 기자] 벤투호를 연신 괴롭히고도 김학범호는 아직 배가 고프다.

도쿄 올림픽 대표팀(감독 김학범)은 9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 1차전 축구 A대표팀(감독 파울루 벤투)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A대표팀의 것이었다. 풀백 이주용이 오른발로 땅볼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볼은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4분에는 올림픽 대표팀이 반격했다. 올 시즌 K리그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김학범호에 첫 승선한 송민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수비 벽을 허물고 박스 안쪽을 파고든 후 A대표팀의 주장 권경원까지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몰아 역전까지 일궈냈다. 후반 12분 올림픽 대표팀의 조영욱이 교체 직전에 때린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 골키퍼가 선방했다. 공은 라인을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조규성의 머리에 맞고 문전으로 향했다. 이를 A대표팀 권경원이 걷어내려다 오히려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A대표팀은 경기 막판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이정협이 박스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결국 ‘형-아우’의 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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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극초반을 빼고 밀리는 경기를 했던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전에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시발점은 후반 4분에 터진 동점골이었다. 벤투 감독도 경기 후 “동점골을 내준 후 팀이 침체된 느낌이 들었다. 밸런스가 깨졌다”고 말할 정도였다.

여기에 권경원의 자책골까지 터지자 김학범호는 A대표팀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A대표팀의 포백으로 출전하며 전반에 날카로운 전방패스로 존재감을 뽐냈던 원두재까지 잠재웠다.

이 역시 벤투 감독도 인정했다. “원두재는 전반전에 대단한 활약을 했다. 인상적이었다”고 칭찬을 먼저한 후 “후반전에는 기복을 보였다. 동점골을 내준 상황에서 실책이 나와 흔들린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반 막판 이정협에게 골을 내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짓진 못했지만, ‘형’ 벤투호에 결코 밀리는 경기를 하지 않은 ‘아우’ 김학범호다.

하지만 김학범 감독에게 이날 경기는 성에 차지 않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날 매치를 회상하며 “오늘 경기에 50점밖에 줄 수가 없다”고 짠 평가를 하며 “우리가 하고자 했던 패턴이 하나도 안 나왔다. 들어가서 혼내줄 거다. 빠른 공격을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안 이루어졌다”며 만족할 수 없던 이유를 설명했다.

A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경기력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은 김학범 감독이다. 2차전에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겠다고 말한 김학범 감독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배고픔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산 스타자동차, 현장 출동 소방관에 매장 내줘
정상 영업 포기…한우국밥 등 식사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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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울산 아파트 화재진압 후 휴식공간이 없어 주차장 바닥에서 쉬고 있는 소방관들. 스타자동차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영업을 중단하고 전시장을 휴식공간으로 내줬다. 스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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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아파트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이 스타자동차가 제공해준 전시장 한 켠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스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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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대형화재가 발생한 울산 33층 아파트에 출동한 소방관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사가 전시장을 휴식공간으로 내줬다. 딜러사는 이날 영업도 포기하고 소방관들에게 1,000만원 가량의 식사를 제공했다.

벤츠 공식 딜러사인 스타자동차는 삼환아르누보 인근 5층 규모의 전시장을 9일 오전 7시부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 1,300여명이 쉴 수 있도록 내줬다. 또 소방관들에게 300인분의 한우국밥과 빵, 음료 등 간식거리까지 1,000만원 상당의 식사도 지원했다.

긴급지원은 전날 밤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날 일찍 전시장을 찾은 유재진 스타자동차 회장의 지시로 이뤄졌다. 스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전날 밤 화재로 발생한 불똥이 전시장 옥상으로 튀었는데, 유 회장이 다음날 전시장의 상황을 보러 왔다가 소방관들이 전시장 주차장 밖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고는 식사를 대접하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자동차는 전날 밤부터 출동하는 소방관들이 현장본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먼저 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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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스타자동차 직원들이 전시장을 찾은 소방관들을 위해 한우국밥 등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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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스타자동차 전시장에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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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현장 가면 노상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장소를 제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타자동차 임직원들은 화재가 진압된 후 소방관들이 철수하자 현장에서 날아온 잔해 등을 치우기도 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이뤄진 일이었는데, 화제가 돼 직원들이 놀랐다"며 "'이런 일이 화제가 될 정도면 도대체 평소 소방관들이 어떤 대접을 받는 거냐'는 얘기도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8일 밤 11시 14분쯤 울산 남구 달동 주상복합아파트 삼환아르누보에서 발생한 화재는 9일 오후 2시 50분쯤 완전히 불길이 잡혔다.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33층 건물 전체로 퍼져 주민 수십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백여 명이 대피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부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산 KT가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개막전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116대115로 물리쳤다. 숨막히는 접전 끝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인 경기였다. 양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리온 이대성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다. FA 시장에 나온 이대성이 KT와 거의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지막 혐상에서 틀어지며 다시 시장에 나왔고, 이대성을 오리온이 채갔다. 이대성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을리 없는 KT 입장에서는 오리온전을 벼를 수밖에 없었는데, 양팀은 시즌 개막 전 컵대회부터 한 조에 묶이며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컵대회에서는 오리온이 90대79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컵대회와 정규시즌 경기는 하늘과 땅 차이. 그리고 오리온 입장에서는 매우 불리한 경기였다. 리그 최장신(2m13) 외국인 센터 제프 위디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아예 빠지고 만 것이다. 치명타가 될 수 있었지만 오리온은 나머지 선수들의 조직적 수비로 KT의 골밑 공세를 막아냈다. 다른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의 활약도 좋았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접전을 만들었다.

양팀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1쿼터 26-24로 KT가 앞서나갔다. KT는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했고, 오리온은 로슨이 혼자 8득점을 했다. 2쿼터에는 양팀이 약속이나 한 듯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저득점 쿼터를 만들었다. 그래도 접전은 접전이었다. 전반 종료 후 39-38 KT의 1점차 리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3쿼터 막판부터 오리온이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오리온이 로슨의 쉬는 시간을 주는 사이 오히려 점수차가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직전 양홍석의 실책이 이대성의 버저비터 3점으로 이어지며 점수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KT는 4쿼터 지난 시즌 MVP 허 훈을 투입했지만 믿었던 허 훈이 연속 실책을 범하고, 김영환의 U파울까지 나오며 점수차가 11점까지 벌어졌다. KT는 마지막 승부수로 골밑보다 외곽을 선택해 데릭슨을 투입했다. 여기서부터 데릭슨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혼자 공격을 거의 전담하다시피하며 연속 득점을 했다. NBA 출신은 클래스가 다륻는 걸 확실히 보여줬다.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쳤다. 그렇게 데릭슨의 활약으로 KT가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경기 종료를 8초 남기고 78-76으로 앞섰고, 공격권까지 가졌다.

하지만 KT는 작전 시간 후 재개된 경기에서 또 다시 허무한 패스 실책을 저지르며 오리온에게 공격권을 넘겨줬다. 오리온은 작전 시간을 통해 완벽한 패턴 플레이를 실행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개막전부터 연장행.

연장 승부도 극적이었다. 죽다 살아난 오리온이 로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연장 종료 직전 터진 데릭슨의 극적인 동점 3점포에 경기는 2차 연장으로 전개됐다.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마지막 웃은 건 KT였다. 오리온이 종료 2분 전 허일영의 천금같은 3점포로 5점을 앞서나가며 이기는 듯 했지만, KT 김종범의 벼락같은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불꽃이 튀었다. 이어 허 훈의 뱅크슛과 양홍석의 역전 결승 레이업슛이 터지며 KT가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리온은 종료 3.1초 전 이승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다시 동점.

KT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상대의 약한 골밑을 노려 이그부누를 투입했지만, 그의 골밑슛이 림을 돌아나오며 3차 연장으로 돌입했다. 3차 연장도 양팀은 득점을 주고 받으며 맞섰다. 경기 종료 27.4초 전 이대성이 허 훈의 레이업슛을 블록슛 해냈다. 그리고 공격권까지 따냈다.

이대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이승현에게 공을 투입했고, 이승현이 공격 시간이 끝나기 직전 그림같은 페이드어웨이슛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KT는 작전 시간을 통해 2.3초 남은 시간 마지막 공격을 노렸다. 데릭슨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던진 마지막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드라마같은 승부의 마지막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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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3차 연장 승부는 역대 6번째였다. 역대 최다 연장은 5차. 한 차례 있었다. 데릭슨은 역전 결승 3점포 포함 31득점 13리바운드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오리온 이대성은 16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Guide John Erardi, left, leads a tour group in the empty plaza outside the Cincinnati Reds Great American Ball Park in Cincinnati, on Sept. 20, 2020. The walking tour was one of the few groups of people on the street as the Reds and White Sox were inside just an hour before the game without fans because of the pandemic. (AP Photo/Dan Sewell)
릴리 코로나19 단독요법 이어 병용요법 개발…11월 긴급사용승인 신청
일라이릴리 이달중 10만도스 생산…리제네론은 현재 5만명분 보유

© 로이터=뉴스1

(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즉각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10일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일라이릴리가 자사의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후 몇 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즉각적인 승인을 요청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항체치료제 'LY-CoV555(성분 밤라니비맙)'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두 번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LY-CoV016(또는 JS016·성분 에테세비맙)'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리제네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치료에 사용된 항체치료제 'Regn-COV2'의 긴급승인을 신청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의약품의 즉각적인 긴급승인을 요구했으며 지난 7일 트위터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해당 치료제들은) 긴급사용승인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곧 출시될 것"이라며 "우리가, 내가 승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긴급사용승인 준비가 됐으며 곧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두 치료제 후보 모두 임상시험을 마치고 효능이 명확하게 입증되진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사람들은 (해당 치료제를) '약물(therapeutics)' 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치료제(cure)'라고 부른다"고 말하며 치료제의 효능을 장담했다.

이와 관련 바이오센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항체치료제 수요를 증가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발표가 난 7일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4.83달러(약 5566원) 상승한 148.96달러(약 17만1676원)을 기록했다. 리제네론은 10.05달러(약 1만1582원) 올라 591.69달러(약 68만1922원)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항체치료제가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데이비스 릭스 일라이릴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7일 저녁 밤라니비맙의 임상결과를 공개한 콘퍼런스 콜을 통해 "환자들이 항체치료제 치료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거의 지불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연방정부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릴리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업인 워프 스피드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와 사전에 조달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 다만 릭스 회장은 치료제 개발 전반에 걸쳐 다른 기관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릭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처럼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에서는 정부와 협력해 공정하게 할당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리제네론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정부는 미국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며 "정부가 공급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 코로나19 단독요법 이어 병용요법 개발…11월 긴급사용승인 신청

일라이릴리는 또한 LY-CoV555 2800mg에 LY-CoV016 2800mg를 추가한 병용요법이 임상시험(BLAZE-1)에서 투약 11일 차 환자들의 바이러스 수치를 위약 대비 유의미한 수준(0.56 log)으로 감소시키며 주요 효능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병용요법은 LY-CoV555 단독요법과는 달리 투약 3일 및 7일 차와 11일 평균 바이러스 수치 또한 위약보다 유의미한 감소폭을 나타냈다.

LY-CoV555과 LY-CoV016 병용요법은 또한 LY-CoV555 단독요법보다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병용요법과 위약은 각각 0.9%대 5.8%로 위약 대비 환자들의 병원 및 응급실 입원 확률을 감소시켰다.

다니엘 스코프론스키 일라이릴리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이 항체치료제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항체 치료제는 여전히 중요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릴리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충분한 공급량을 생산한 뒤 11월에 병용요법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용요법은 하나의 바이러스에 두 개의 다른 항체를 적용하는 것으로 치료제에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든다.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의 기본적인 전략은 동일하다.

릴리측은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1% 미만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반면 단일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서 내성이 발생할 확률은 9%로 위약을 투약한 대조군의 7%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일라이릴리 이달중 10만도스 생산…리제네론은 현재 5만명분 보유

또한 리제네론은 현재 약 코로나19 환자 5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 안으로 약 30만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라이릴리는 700mg기준 이달 안으로 LY-CoV555 10만도스(1도스는 1회 접종량)에 이번 분기 내로는 100만도스까지 생산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병용요법의 경우 이번 분기까지 5만도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700mg 용량은 주요 효능평가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일라이릴리는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임상시험에 성공한 2800mg 보다는 낮은 유효 용량을 찾기 위해 임상시험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9월 LY-CoV555와 LY-CoV016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암젠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이오센추리는 그밖에 다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 7개가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상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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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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