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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원 작성일21-02-19 18:1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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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집 다큐멘터리 홍보 포스터가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포스터에 인류가 흑인종에서 황인종, 백인종으로 진화하는 듯한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것이다. KBS는 19일 문제의 포스터를 수정해 재배포하면서도 별다른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다.


KBS가 특집 제작한 ‘호모 미디어쿠스(Homo Mediacus)’의 수정 전 포스터. /KBS

인종차별 비판이 제기된 포스터는 지난 18일 나왔다. 오는 22일부터 방영되는 KBS 5부작 ‘호모 미디어쿠스'(Homo Mediacus·매체를 이용하는 사람)를 홍보하는 내용이다.파워사다리

포스터에선 인류가 호모 미디어쿠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표현하면서 과거 교과서에서 흔히 삽화로 쓰인 현생 인류의 진화 모습을 담은 그림을 차용했다. 통상 원시적이고 진화가 덜 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가장 진화한 형태인 호모 사피엔스까지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나열한다.

그런데 포스터에서 인류가 미디어 사용에 따른 진화에 따라 피부색이 점차 하얗게 변하는 식으로 그려내면서 문제가 됐다.

네티즌 사이에선 “경솔했다” “저게 인종차별이라는 걸 몰랐던 건가” “말단부터 최상위까지 문제를 걸러내지 못한 것인가”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박상현 칼럼니스트는 페이스북에 “다른 나라에서 이런 포스터가 나왔으면 엄청난 비난을 듣고 사과했을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공영방송사에서 만든 인종차별적 이미지가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했다.


수정 후 포스터. /KBS

시청자들의 비판 여론이 커지자 KBS는 19일 포스터를 수정해 재배포했다. 수정된 포스터에선 다섯 형태의 인물 모두 같은 색을 띄고 있다. KBS 측은 “포스터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제작 경위나 인종차별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한 별다른 사과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앞서 KBS는 국악에 기반을 둔 설 특집 음악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 무대 배경에 일본 전통의 성(城) 건축물 양식인 ‘천수각(天守閣)’을 닮은 전각을 띄워 왜색(倭色) 논란이 인 바 있다.

제작진 측은 “존재하지 않는 ‘용궁’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하지는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네티즌들은 “이게 수신료의 가치냐” “일본 공영방송이냐”고 비판했다.

[김명진 기자 cccv@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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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아이들 어릴텐데 안타깝다"
미국인 44% 총기 보유…"잠금장치만 잘 해도 사고 예방"



권총·총기 사고 (PG)
[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어린 아이가 핸드백 속 권총을 잘 못 만져 엄마를 숨지게 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코닐리어스의 한 가정집에서 다섯 아이의 엄마인 가브리엘 알렉시스 헨더슨(25)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헨더슨의 막내 아이도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는 헨더슨과 다섯 아이 외에 외부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아이 네 명은 엄마와 같은 방에 있었고 첫째 아이는 거실에 있었다.

경찰은 엄마의 핸드백에서 소형 반자동 권총이 발견됐으며, 아이 중 한 명이 총기를 만지다 실수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 사생활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나이가 젊어 큰 아이의 나이가 많아봐야 6~7살이고 나머지 아이들도 매우 어릴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총기를 어린 아이들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반드시 잠금장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5년 실시된 전국 단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천300만 가구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같은 해 미성년자 1만4천명이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상으로 숨진 미성년자도 2천8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782명은 잠금장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총기 때문에 생명을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동행복권파워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천35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미국인 44%(신뢰도 95%, 오차범위 ±5%)가 총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소아과 부교수인 마이클 마누토는 2019년 CNN과 인터뷰에서 잠금장치만 잘 걸어둬도 미성년자에 의한 총기사고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면서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총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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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가진 고위험군·면역결핍 친척과 동거자…"부작용 없어"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스라엘의 18세 청소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약 1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당국이 접종을 허용한 아동은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부모 또는 친척과 동거하는 경우였는데, 이들에게서 아직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와이넷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몇 주간 아직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보건부의 승인 아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6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은 약 100명이다.

백신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은 비만, 당뇨, 중증의 폐·심장 질환, 면역억제 장애 등 기저질환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또 보건부는 중증의 면역 결핍 증세를 보이는 부모와 동거하는 청소년과 아이들도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담당 의사의 요청에 따라 의료관리기구(HMO)와 보건부 산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

백신을 맞은 아동들 가운데 아직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이 채택한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연령대에만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그보다 어린 연령대에 대한 임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당국도 16세 이상 성인만을 백신 접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건부 관리는 와이넷 뉴스에 "화이자가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 식품의약국이 승인하면 2개월 안에 전면적인 아동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없이는 이스라엘의 집단 면역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45%가 넘는 42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30%가 넘는 284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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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빅브라더' 비판에 "화난다" 맞대응
"쌍용차, 고용 문제 걸려 있어 살릴 수 있다면 살려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나치게 과장한 것 같고 오해로 화가 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에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은이 금융위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빅브라더법’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대응이다.

은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책금융기관장들과의 비공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은의) 빅브라더 주장은 지나치게 과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자금 이체를 하면 금융결제원으로 다 정보가 간다"며 "그렇다면 금결원이 빅브라더고, 금결원을 관장하는 한은도 스스로가 빅브라더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은은 금융위가 추진 중인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명백한 빅브라더법"이라고 비판했다. 전금법 개정안에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 빅테크 업체의 전자지급거래 정보를 금융결제원에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이를 금융위가 감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은은 금융위를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등장하는 정보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인 '빅브라더'에 비유했다.

은 위원장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정안은 금융사고가 났을 때 돈의 주인이 누군지 알기 위해 기록을 남기자는 것”이라며 "만약 자료를 수집한다면 나중에 피해자 보호를 위해 수집하는 것이고, 그때 자료를 보는 것은 정당하게 법원의 영장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쌍용자동차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고용 문제가 걸려 있어 괜찮다면 살리는 게 좋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님도 큰 방향에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쌍용차의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는 산은에 대규모 금융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산은은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사업성 등을 평가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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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중 32사단 병사 포함…부대 관계자 22명은 음성



휴가 군인 확진자 발생 (CG)
[연합뉴스TV 제공]


(보령=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보령에서 휴가 나온 해병대 장병과 친구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휴가 중인 해병대원 1명이 전날 확진됐다.

이어 그를 밀접 접촉한 친구 5명과 친구의 가족·지인 2명의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된 해병대원 친구 중에는 육군 32사단 상근예비역 1명도 포함됐다.

상근예비역 병사와 접촉한 부대 관계자 22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육군본부는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동선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도 포착돼 방역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동행복권파워볼

방역당국 관계자는 "군인들이 그동안 휴가를 못 나와서 그런지 해병대원이 상당히 길게 휴가를 나온 것 같다"며 "접촉자가 많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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